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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은 상급종합병원협의회, 2대 회장에 임영진

  • 이혜경
  • 2015-04-11 05:49:53
  • 요약
  • 3년 전 창립 후 성과 속속 등장...정부활동 강화는 숙제

박상근 초대 회장(왼쪽)과 임영진 2대 회장
3년 전 창립 당시, 박상근 초대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의 바람은 공식적인 정부 파트너로 인정 받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난 10일 열린 제4차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에게 바통을 넘기면서, 지난 3년의 평가를 내렸다.

박상근 초대회장은 "협의회를 창립하고 워크숍, 공청회를 열고 복지부를 찾아다니면서 상급종합병원 기관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44개에서 43개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41개의 의대 중 8개 의대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 43개 전후로 기관수를 고정해 놓고 평가를 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상급종합병원은 2005년 9개 진료권역 43개 기관, 2008년 10개 진료권역 44개 기관, 2011년 10개 진료권역 44개 기관, 2014년 10개 권역 43개 기관이 지정됐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정책과장은 "복지부와 협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을 논의하고 결정하자"며 협의회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단은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회원병원들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전문 인력양성, 지역사회 공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과 대정부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

회무 감사결과, 협의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 지정기준의 합리적인 개선, 증설된 병상에 대한 진료량을 소요병상수 산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립 당시 협의회 목표였던 정부와 소통강화로 정책추진에 협의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새 집행부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2차 개편과정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을 대비, 차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개정작업이 진행될 때 세부적 대안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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