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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명지병원 새출발, 의대생 교육 준비 착수

  • 이혜경
  • 2015-04-13 06:14:51
  • 요약
  • 20일부터 서남의대생 힐링캠프...향후 실습 계획 세운다

정진호 교육수련부장이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서남의대 인수 및 향후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20일부터 서남의대생들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힐링캠프가 시작된다. 그동안 학생들이 교육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교육수련 환경이 달라지는 만큼 명지병원 시스템을 알려주고,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예정이다."

2년 전 관동의대생 교육을 맡았던 명지병원이 이번엔 서남의대생 교육을 맡게 됐다.

명지병원은 최근 서남의대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교육, 임상실습, 임상교원 임용 및 처우 , 연구진료, 전공의 교육과 취업알선, 학생복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진호 명지병원 교육수련부장은 "협력병원 협약 이후 의대학생들의 조속한 실습 교육을 위해 임상 교원들의 서남의대 교수 임용 절차를 밟고 있다"며 "서남의대와 지금까지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육을 담당해 온 예수병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새로운 실습교육 스케줄 조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진호 교육수련부장의 일문일답.

-서남의대와 교육협력병원 체결 이후 현재 진행상황은 어떤가.

의대 학장이 선임돼야 하는데, 아직 서남대 이사회에서 명지병원 교수들에 대한 정식 교원발령 승인이 나지 않았다. 명지병원과 서남의대는 교원임용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한 상태다. 이사회에서 교원임용 승인이 나면 사학연금을 내고 정식 교원이 되면, 학장, 부학장, 학년 별 지도교수부터 시작해 거버넌스가 결정될 것 같다.

-명지병원은 2년 전까지 12년 동안 관동의대 협력병원으로서 의대생 교육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서남의대 교육협력 배경과 효과는.

명지병원의 컨셉이 대학부속병원이다. 학생과 전공의 수련병원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보자는거다. 환자진료만 하면 새로운 연구내지 자기계발, 동력이 부족하다. 교육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서남대의 경우 의대 인증평가를 신청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관동대 인증평가를 받은 경험이 있는 명지병원은 최적의 조건이었다. 서로 윈윈전략이 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서남의대를 인수한다고 했을 때 내부 구성안 반응은 어땠나.

갑자기 서류를 준비하게 됐는데,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서남의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의대와 협력병원을 맺어야 했던 상황이었다. 제일병원이 단국대와 협력을 맺은 것처럼 명지병원도 다른 대학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으려 했다.

-서남의대 교육 대상자는 얼마나 되나.

학생이 각 학년별로 50명 정도 된다. 편입생, 유급생 등을 포함하면 48-52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본다. 문제는 본과 1학년까지 기초교육 주로 실시하기 때문에 남원 서남의대에서 기초교수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임상교육은 본과 2학년부터 명지병원에서 강의받고, 본과 3, 4학년은 임상실습을 하게된다.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나.

4월 20일부터 힐링캠프를 하려 한다. 본과 2학년, 3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다. 그동안 힘들었던 만큼 심리검사를 포함해 교육 트렌드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본과 4학년은 인증평가원 규정과 상관없이 시험보는데 문제가 없는 학년이다. 따라서 2, 3학년이 향후 실습준비 등을 어떻게 해야힐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려 한다.

-지난 달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무슨 이야기가 오갔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인제의대가 가장 신생의대인 만큼 첨단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물어보니 시스템 개발에 15년 걸렸다고 한다. 우리는 5년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스탭을 새로 선발하는 과정부터 서남의대 특색을 살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데 5~6년으로보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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