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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동조합, 23일부터 파업 돌입

  • 최은택
  • 2015-04-14 14:03:51
  • 요약
  • 조합원 91.3% 찬성으로 찬반투표 가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지난 9~13일 닷새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1.2%로 가결시켰다고 14일 밝혔다.

투표참여율은 89.3%였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제도개선·의료공공성·임금·단체협약 갱신 등을 요구하며, 오는 23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 측은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동의하는 서명을 불법적·강제적으로 받아내고, 노동조합에는 단협 해지 통보서를 보냈다. 여기다 노동조건 개악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등 극단적인 노동탄압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대병원은 노동조합의 조정신청을 이유로 지난 7일부터 단체교섭에 불참하고, 전 직원 성과급제 도입,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전면적으로 훼손하는 개악안을 10일 노동조합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노동조합 활동 탄압을 중지하고, 병원이 제시한 개악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23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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