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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선택분업 추진"

  • 이혜경
  • 2015-04-16 06:14:50
  • 요약
  • 김숙희, 전 집행부 기조 이어...임수흠 의협 의장 출마선언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임수흠 전 서울시의사회장의 대한의사협회장 낙선으로 주춤했던 선택분업 추진이 다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15일 "의약분업 재평가는 필요하다"며 "선택분업 추진 건은 국민과 환자의 편의를 위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취임한 김 회장이 임수흠 전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았던 만큼, 정책적인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 전 회장 당시 만든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 포럼(위원장 박상호)을 재가동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회장은 "전 집행부에서 만들었던 포럼(위원회)을 재가동할 것"이라며 "의협 집행부와도 한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선택분업 포럼은 박상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이재호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정인호 전 정책이사, 오동호 전 의무이사, 박정하 정책이사, 서대원 보험이사, 서울시병원협회 추천인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선택분업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았던 김홍식 원장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민선택분업 포럼은 지난 2월 현행 의약분업의 문제점 파악과 함께 ▲국민선택분업 추진을 위한 당위성 ▲선택분업 이후 병의원의 대응방안 ▲대국민 홍보 전략 ▲국회 공청회 개최 등 로드맵을 마련했다.

임수흠 전 서울시의사회장
한편 서울시의사회의 의약분업 재평가 및 선택분업 추진 사업은 임수흠 전 회장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출마선언으로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 전 회장은 지난 달 20일 열린 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당선된 추무진 의협회장과 66표차로 석패한 바 있다.

이후 거취 문제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달 26일 열리는 제67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회 의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대의원회 의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의장은 매년 1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상시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협의 사업 및 예산 등을 의결하는 최고결정기구의 수장이다.

따라서 임 전 회장이 의장에 당선될 경우, 의협의 사업계획 중 하나인 의약분업 재평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임 전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 출마 당시 제1공약으로 선택분업 추진을 내건 바 있으며, 서울시의사회장 재임 당시 2015년을 '선택분업 쟁취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대의원회 의장 후보등록 신청은 오늘(16일) 오후 6시까지로 투표는 정기대의원총회 현장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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