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독감 백신 접종가 논란…4가 백신은?
- 어윤호
- 2015-04-28 1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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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따라 가격차 최고 3배…업계 공동구매 거부후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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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특히 제약사들이 백신 공동구매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구매 의원들의 구매가가 상승, 개원의 간 접종가 격차가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27일 개원가에 따르면 현재 일반적인 국산 독감백신의 구입가는 공급 제약사(LG생명과학, SK케미칼, 녹십자, 보령제약 등)와 관계 없이 만원 가량이다. 다만 약 100~1000도즈의 백신을 구매할 정도의 우량 의원들은 자체 협상력을 갖기 때문에 6000~7000원대 가격에 백신을 구입하고 있다.
따라서 박리다매가 가능한 의원들과 그렇지 못한 의원들의 접종가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독감백신 접종가는 의원에 따라 1만5000원에서 4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건강관리협회, 기업 단체접종 등으로 낮은 접종가를 받는 곳에 대한 개원의들의 따가운 눈총도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시 동작구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매년 40도즈 정도 쓰는 소규모 의원이라 구입가가 만원인데, 접종가를 2만원 이하로 책정하면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며 "3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상대적으로 고가인 4가 독감백신 출시 및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해당 품목들의 의원, 제약사 별 공급가 및 접종가 혼란에 대한 우려감도 팽창한다.
4가 백신은 현재 GSK가 출시한 상태며 국내사는 녹십자, SK케미칼, 일양약품, 셀트리온, 다국적사는 사노피파스퇴르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 중 일부는 올해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종로구 한 내과 개원의는 "아직까지 얼마에 접종할지 정하지 못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분명히 접종이 활성화되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접종하는 의원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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