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 항혈전제 시장, 신규품목 고속성장 '관심'
- 이탁순
- 2015-04-27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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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스탄씨알 1분기 23억원 등 신제품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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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로스탄씨알(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브릴린타(아스트라제네카)는 전년대비 처방액이 2배 정도 오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 프레탈(오츠카제약)을 서방제제로 만든 실로스탄씨알은 지난 2013년 하반기 출시됐다.
실로스탄씨알은 지난 1분기 23억원의 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8%나 올랐다. 작년 54억원으로 블록버스터로서 가능성을 보인 실로스탄씨알은 올해 100억 돌파가 유력하다.
기존에 프레탈이 1일 2정 복용했다면 실로스탄씨알은 1일 1정 용량으로 편의성을 높여 인기를 끌고 있다.
실로스탄씨알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브릴린타도 지난 1분기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르며 차세대 항혈전제로서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또다른 차세대 항혈전제 에피언트도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올랐다.
2012년 출시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는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중 명인제약의 슈퍼피린은 전년동기 대비 50% 오른 1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새내기 제품들이 선전하고 있는 반면 항혈전제 터줏대감들은 성장세가 멈췄거나 하향세가 명확하다. 플라빅스, 바이엘아스피린, 프레탈, 오팔몬 등은 후속약물 출시로 고전하고 있다.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6000억원 항혈전제 시장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플라빅스 등장 이후 항혈전제 시장은 10년간 클로피도그렐이 주도했다가 약가인하 등으로 침체기를 맞았다"며 "최근 차세대신약과 개량신약, 복합제들이 나오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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