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9 12:22:26 기준
  • #평가
  • #염
  • #한약
  • #HT
  • #치료제
  • #제품
  • #급여
  • #신약
  • 유통
  • 약국

유한-녹십자 1분기 매출격차 300억…수익성은 '희비'

  • 가인호
  • 2015-04-29 15:14:33
  • 유한 2410억-녹십자 2140억, 도입품목-백신 성장세 지속

국내 제약업계 리딩기업 유한양행과 녹십자 1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됐다. 유한과 녹십자 분기매출 격차는 약 300억 원대로 나타났다.

유한은 2410억원, 녹십자는 2140억원을 기록했다. 두 기업 매출 성장률은 평균 7%대다.

다만 녹십자의 경우 당초 전망과 달리 독감백신 수출분 미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올해 유한양행은 1조700억원대, 녹십자는 1조 200억원대 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41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성장률은 약 7%대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12.8% 성장했다.

유한은 올해 800억원대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유한 품목군 1분기 매출을 추정해보면 비리어드가 230억원대 실적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이어 트라젠타와 트윈스타가 약 200억 매출로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녹십자 1분기 잠정실적(단위=억)
녹십자는 연결기준으로 2143억원대 분기매출을 기록해 7.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8.5% 하락했다.

이와관련 녹십자측은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이 일정 변경으로 작년과 달리 올해는 2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매출을 추정해보면 녹십자는 혈액제제가 670억원대로 지난해 보다 6%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백신은 240억원대 매출로 무려 20% 이상 고성장이 전망된다.

한편 녹십자는 IVIG SN 연구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IVIG SN(면역글로불린)은 미국 및 캐나다 에서 임상3상 개발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 미국 FDA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것이 유력하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