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도매 H약품, 약국 거래처 정리 단계…업계 촉각
- 정혜진
- 2015-05-12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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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영업 정리...업계 "온라인 등 다른 형태 사업 모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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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영업을 펼쳐온 도매업체들이 최근 경영악화로 자진정리나 화의신청을 선택하면서 제약사를 비롯해 관련 업계가 H약품의 행보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약품은 11일부터 영업사원과 약국 거래선을 B약품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H약품 측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신규 사업을 구상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자진정리나 부도와 같은 경영 악화가 아닌, 오프라인 영업선을 정리하고 온라인이나 다른 형태의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수순이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거래 제약사에 의약품 재고를 정리하자는 연락을 했다고 들었다"며 "거래선 정리로 사업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지만 대표이사는 다른 길을 모색하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H약품이 최근 몇년 사이 부도를 낸 도매업체들과 관련해 의약품 거래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H약품이 이를 청산하고 새로운 거래 내역을 신설하고자 사업 정리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있다.
H약품은 300억 가까운 매출을 올려왔으며, 2013년도는 영업이익·순이익이 흑자 전환되면서 호조를 보여왔다. 조만간 거래선 정리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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