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티칸', 간 이식 급여 소식에 의사들 기대감
- 어윤호
- 2015-05-14 1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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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6월 적용 행정예고…타크로리무스 병용요법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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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별다른 이견이 없는 한 노바티스의 써티칸(에베로리무스)은 5월부터 해당 적응증이 급여 등재된다.
구체적인 투여 대상은 간이식을 받은 성인환자로 '프로그랍(타크로리무스)'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성분 약제와 병용해 쓴다.
이식 환자는 평생 동안 이식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특히 간이식 환자의 경우 기존 표준요법은 장기간 복용 시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복용 지속성이 저해됐다.
유럽간이식통계에 따르면 간 이식 후 1~2년 이내 단기간 동안의 환자 생존율은 개선됐으나 10년 이상 장기간 동안의 환자 생존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과 관련된 주요한 문제점인 신장 기능 감소, 간암 및 C형 간염 재발 등이 환자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m-TOR 억제제인 써티칸은 신장기능 악화의 원인이 되는 타크로리무스 등의 칼시뉴린 억제제의 사용을 줄여 그로 인한 신장 기능 개선 효과가 36개월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 이식 환자 7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년간의 장기 임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존 표준요법인 타크로리무스와 마이코페노레이트 모페틸 병용 투여군과 저용량 타크로리무스, 써티칸 병용 투여군을 비교했을 때 써티칸 투여 군에서 24개월 및 36개월째 간이식 급성 거부 반응이 각 6.1%, 7.3%를 보여 표준요법(24개월 13.3%, 36개월 17.7%) 대비 우수한 면역억제 효과를 보였다.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써티칸이 효과 및 안전성에서 기존 요법 대비 개선된 측면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앞으로 이식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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