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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태반주사제 시장 진출…녹십자와 대결

  • 이탁순
  • 2015-05-15 12:15:20
  • 한국멜스몬과 손잡고 지난 2월부터 멜스몬주 판매

멜스몬주
유한양행이 태반주사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1월 한국멜스몬과 계약을 맺고 2월부터 멜스몬주를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유한양행이 15일 공개한 1분기보고서에 나타났다.

멜스몬주는 일본에서 개발된 인태반주사제로, 50여년동안 판매해오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갱년기 장애 증상 개선의 효능으로 허가받았다.

한국마이팜제약에 이어 2009년부터는 휴온스도 판매해왔으나, 올해부터 유한양행이 영업을 맡게 됐다.

태반주사제가 효능논란과 오남용 문제로 인기가 시들었지만, 최근 백수오 파동 등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때 멜스몬주는 전문의약품 태반주사제 시장에서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영업의 달인인 유한양행이 멜스몬을 얼마만큼 성장시킬지 주목된다. 또한 국산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판매하고 있는 녹십자와 연매출 1, 2위끼리의 라이벌전도 기대된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지난 1분기 매출 2410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 337억원의 공식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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