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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논란 이진석 실장, 첫 과제는 '전공의특별법'

  • 이혜경
  • 2015-05-21 12:17:57
  • 요약
  • 의료정책연구소, 내달 4일 토론회...전공의 수련실태 발표

이진석 실장이 21일 열린 의협 기자브리핑에서 전공의특별법을 언급했다.
진보성향으로 임명부터 논란이 됐던 이진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의료조정실장의 첫 과제는 '전공의특별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석 실장은 20일 추무진 의협회장 주재로 열린 기자브리핑에 함께 참석하면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 실장은 "빠르면 5월 말이나 6월 초 전공의특별법이 발의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의료정책연구소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함께 2015년 전공의 수련실태를 조사했고, 결과가 거의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오는 6월 4일 예정된 의료정책연구소 주최 '전공의 수련, 근무환경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의료정책포럼에서 오수현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과 관련한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발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정책포럼은 2015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이외에도 대한전공의협의회 측에서 전공의특별법과 관련한 주제발표 진행이후, 병원협회, 의학회, 의사협회, 복지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으로 이어진다.

'전공의 수련 및 근로기준에 관한 특별법안(가칭 전공의특별법)'은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실에서 대표발의를 준비 중으로, 전공의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64시간으로 축소하고, 수련환경평가기구를 별도로 설립하는 내용 등이 논의되고 있다.

추무진 의협회장이 이진석 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 실장은 제39대 추무진호에 승선하자마자 과거 진보 발언 등을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한평의사회, 대한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등 의사단체에서 이 실장의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서울시의사회 구의사회장들은 인사청문회를 예고한 상태다.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또한 "최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었는데 이진석 실장 임명을 두고 의견이 많았다"며 "그동안의 행보를 보니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지켜보자는 의견 등으로 나뉘었는데, 추 회장에게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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