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빅뱅 '가시화'…상장사 1~2곳 M&A 가능성
- 가인호
- 2015-05-30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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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력-R&D 시너지, 대형-중소...중소제약 간 협업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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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패턴은 공동 생산-공동 마케팅-공동 R&D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제약 간 협업체계 구축이다.
그리고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과 국내제약 간 인수합병 추진 등이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한과 대웅의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투자, 국내 중소제약사 오너들의 협업라인 가동, 알보젠의 근화제약 드림파마 인수합병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상장제약사간 인수합병으로 관심을 모은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이외에도 현재 상장제약사 1~2곳이 M&A 계약을 물밑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이 논의되고 있는 기업은 역시 기술력과 경쟁력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다
이들 상장제약사 외에도 현재 수십여곳의 제약기업이 매물로 나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M&A를 비롯한 '협업' 확대는 제약업계의 확실한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적어도 올해 안에 대형 M&A 계약 1~2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대웅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총 1550만주(지분 30.2%)를 확보, 한올바이오파마의 공동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투자대금은 총 1046억원.
한올은 바이오, 개량신약, 합성신약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R&D 파이프라인과 함께 항체개발 기술, 다양한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대비 17%의 R&D 투자를 진행할 만큼 연구개발에 매진했지만, 투자 리스크가 높아 외형적인 부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자본력과 강력한 영업력을 갖고 있는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의 만남은 이런 점에서 양사의 부족한 부문을 채울 수 있는 win-win 계약으로 인식된다.
업계는 대웅과 한올의 공동경영을 시작으로 제약업계에 M&A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웅과 한올의 인수합병은 이같은 빅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한양행의 테라젠이텍스, 한올바이오파마, 엠지 등 상위사의 국내중소제약사 지분투자도 맥락을 같이한다.
CJ헬스케어 등을 비롯한 대기업 계열 기업의 인수합병 사례도 조만간 가시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인수합병 흐름이 기존 500억미만 소형제약사 위주에서 중견제약사로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인식한다.
약가규제, GMP관리 강화 등에 따른 소품종 다량생산체제 전환은 제약산업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소제약의 몸부림과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위기업의 행보는 향후 M&A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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