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메르스 자가격리, 간병인만 남아라"
- 이혜경
- 2015-06-03 14:45: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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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격리·지역사회 확산 방지 지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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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의심으로 자가격리를 할 경우에도 집안에는 환자를 도와줄 사람만 남아야 한다는 지침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3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발표했다.

자가격리의 경우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제외한 다른 가족원은 다른 곳에서 생활해야 하고, 불필요한 방문은 제한해야 한다.
면역력이 낮은 노인 또는 특정질환(만성 심장, 폐, 신장질환, 당뇨병, 암)이 있는 사람들은 자가격리 대상자와 완전 격리돼야 한다.
자택에 머무는 자가격리자의 경우, 다른 사람과 같은 방에 있을 때와 의료인을 방문할 때 항상 N95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하며 호흡기 증상 및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관할보건소 및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지시를 받아야 한다.
부양자와 가족 및 밀접 접촉자는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를 돕는다 ▲공용으로 사용되는 장소는 에어컨, 열린 창문 등과 같이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한다▲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가래, 콧물, 토사물, 소변, 용변 등과 같은 분비물을 만지거나 접촉해야 할 때 일회용 마스크, 가운과 장갑을 착용한다▲ 세탁을 철저히 한다▲사용한 모든 장갑, 가운, 마스크, 오염된 물건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통에 넣고 버린다 등의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
의협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감염 방지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환자용 포스터 안내, 메르스 동향 보고 등을 각종 지침 및 홍보물을 의협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SNS), 카카오톡 메시지, 공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메르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사명을 가지고 메르스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로 인한 피해에 대해 다각적인 보호 대책도 반드시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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