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감사합니다"…약대생이 몰래 두고 간 쪽지
- 김지은
- 2015-06-05 12:1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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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미래약국, 약대생 실무실습 인기 약국으로 손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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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약국 최종수 약사는 잠시 약국을 비운 사이 뜻 밖의 선물을 받았다. 올해 초 약국에서 실습 교육을 받았던 한 학생이 두고 간 스승의날 감사 선물이었다.
지난해부터 약국 실무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미래약국은 부산 지역 약대생들 사이에선 인기있는 약국 중 한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약대 6년제 전환 이후 약국 실무실습 교육 비평준화, 부실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미래약국엔 해당사항이 없다. 지역에 위치한 부산대, 경성대를 넘어 다른 지역 약대 학생들까지 실습 오고 싶은 약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최 약사는 실무실습 교육에 누구보다 열의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약국 조제실, 투약대 안에서 실습만으로 끝내지 않고 별도 강의를 위해 커리큘럼과 교안을 만들어 매일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환자처방 검토를 비롯해 조제와 전산·청구 관련 교육, 의약품정보 검색, 복약지도 등 약국 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그렇다보니 지역 내 약대생 선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내부 경쟁이 치열해져 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해 뽑는 형편이다.

약국에서 실제 실무실습을 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외래 약국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되고 무엇보다 졸업 후 미래약국에 취업하고 싶단 학생도 적지 않다.
최 약사는 "학생들 중에 졸업 후 우리 약국에 취업하고 싶다며 부탁하는 학생도 종종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더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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