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약시장은? 제약주 70%↑ 신약 4개 발매
- 가인호
- 2015-06-05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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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의약품 시장 점진적 성장, 연구개발 성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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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셀렉스, 자보란테, 가드렛, 벨빅 등 국산신약 4개가 허가를 받았으며, 중견그룹의 약진으로 영업일수를 감안한 처방의약품 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대형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연구개발 성과가 도출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제약주 고공행진=증권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피 의약품 수익률은 연초대비 79% 성장했다. 코스닥 제약주도 연초대비 6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방실적 회복세=제약업계의 처방실적 흐름도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상위그룹의 처방액 감소는 이어지고 있지만 중견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성장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흐름이 좋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영업일수를 감안할 경우 처방 금액은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내 10~20위권 중견그룹들의 처방실적 증가가 주 요인이 됐다.
신제품 실적이 꾸준한 대원제약, 신약 카나브 효과를 등에업은 보령제약을 비롯해 4월 기준으로 유나이티드 제약(9% 증가), JW중외제약(7% 성장), 안국약품(4% 성장), 삼진제약(4% 성장), 경동제약(3% 성장) 등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업계는 리베이트 규제정책에 따른 내수영업 위축이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 도출=한미약품과 동아ST를 비롯한 연구개발 성과가 도출되며 주목을 받았다. 업계는 허가 특허 연계제 시행으로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기업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계약금 5000만불(한화 약 500억)과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6억9000만불은 국내 기술이전 규모 기록을 뛰어넘는 최대 성과로 기록됐다.
동아에스티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3월 유럽 허가에 이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특히 유럽허가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가입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uropean Economic Area, EEA) 가입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3개국에 판매가 가능하며, 올해 상반기부터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시벡스트로의 미국과 유럽 판매는 최근 큐비스트를 인수한 머크(MSD)가 담당한다. 시벡스트로는 현재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하고 있다.
동아ST는 시벡스트로 기술이전으로 시장 판매에 따른 일정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국내신약 허가 4개 획득=국산신약이 잇따라 국내시장에 선을 보였다. 동화약품은 국산 항생제 신약 자보란테정 허가를 받았다.

일동제약은 비만신약 벨빅 허가와 발매로 올해 상당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빅은 미국 FDA가 13년만에 승인한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동제약은 2012년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시부트라민 퇴출 이후 침체된 비만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약물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벨빅은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시 되는 거대 품목이다.
JW중외제약은 DPP-4계열 당뇨신약인 가드렛정(아나글립틴)시판을 승인받으며, 당뇨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품목은 일본제약사인 산와가 개발한 제품을 JW측이 국내에 도입한 신약이다. 임상시험에서 DPP-4 효소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신체고유 혈당기능을 강화하고, 췌장 베타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2번째 국산신약인 소염진통신약 아셀렉스를 허가받았다.
폴마콕시브를 주성분으로 하는 아셀렉스는 체내에서 염증, 통증, 체온상승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Prostaglandin)의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동종효소(isoenzyme)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쎄레브렉스 특허만료와 더불어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되는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아셀렉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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