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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의심환자 접촉한 약국 찾아라"

  • 강신국
  • 2015-06-10 06:14:57
  • 요약
  • 약사회, 메르스 병원 처방받는 약국 실태조사...6개지역 대상

메르스 환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 주변 약국을 상대로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시작된다.

대한약사회는 9일 서울, 경기, 충남, 대전, 전북,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약국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복지부에서 발표한 메르스 환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에서 주로 처방전을 받는 약국이다.

이중 약국에서 메르스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가 주요 체크 포인트다.

이미 부산지역의 D약국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방문, 일반약을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근무약사가 자가격리 수준의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약국명단이 취합되면 대외비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약국이 공개, 노출되면 또 다른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부산지역 D약국도 부산시청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며 약국 실명이 공개돼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게 됐다.

아울러 약사회는 최근 일부 지역 약국이 메르스 감염환자와 접촉이 있었다는 이유로 보건소로부터 폐문을 요구 받아 이에 대한 피해보상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대부분의 메르스 환자가 초기 증상으로 감기인줄 알고 약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어 추가적인 약국 대응책 마련도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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