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후 복귀한 의대교수의 메르스 소견은?
- 이혜경
- 2015-06-12 12: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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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성모 3차 감염 '제로'…"공기전파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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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넌 5월 27일 6번 메르스 환자를 매뉴얼에 따라 진료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최수미 여의도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이 15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12일 여의도성모병원 2층 로비에서 열린 '메르스로 고통받는 모든 이를 위한 합동미사'에서 감염관리 전문의로서 메르스에 대한 의학적인 소견을 전했다.
최 교수는 "6번 환자와 노출된 교직원과 환자 200여명이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받았다"며 "2주 간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와 동시간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노출된 환자들의 경우, 기존 질환 증상과 메르스 증상의 감별이 어려워 3차례에 걸쳐 능동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들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최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사례를 보면 공기 전파 가능성이 낮다"며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병원 내 감염 수칙이 제대로 수행되고 비상상황에서 전 직원이 일사분란하게 지시를 따라주고 지침을 준수해준 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 초기 대응에 있어 정부의 미숙한 대응을 아쉬워 했다.
최 교수는 "첫 확진환자로부터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허점과 질병관리본부의 불통, 당국의 미숙한 초동대응 여러가지 문제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며 "초기에 높은 사망률이 부각되면서 공포가 가중됐지만, 국내 확진자 사망률은 1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공포를 갖지 말라고 당부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각 병원에서 선별진료실을 마련하고 선제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막연한 공포로 일반환자의 병원 방문을 늦추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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