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학술제 연기…대구 메르스 환자 발생 결정타
- 강신국
- 2015-06-17 06: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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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지부장 회의 열고 연기로 가닥...북한약사 심포지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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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에 이어 약사회의 굵직한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8일 대구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약사학술제가 결국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이 행사 연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한약사회는 16일 4차 지부장회의를 열고 3차 약사학술제 개최 여부를 논의한 결과 행사를 연기하는 쪽으로 지부장들의 의견을 모았다.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전국 약사들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했다가 자칫 메르스 감염이라도 발생하면 약사회에 미치는 충격이 너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이다.
행사 참가자 중 확진자라도 나오면 수백명의 약사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고 그런 시나리오는 약사사회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
A지부장은 "일단 약사들이 행사 참여를 꺼리고 있어 인력 동원도 쉽지 않고 자칫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행사 개최에 신중을 기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은 메디시티대구와 연계된 약사학술제 연기에 진한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부장회의에서는 ▲메르스 대책 추진상황 ▲2016년도 약국 조제수가계약 결과보고 ▲2015년도 제1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요 결정 내용 등이 논의됐다.
한편 1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한 약사양성교육 및 약료체계' 특별 심포지엄도 오는 9월10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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