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D 혈액형 변환 기술 세계 첫 개발"
- 이혜경
- 2015-06-18 12: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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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 만능 혈액 생산 가능성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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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김영훈 연구원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하여 RhD+ 혈액형을 RhD- 형으로 전환시키는데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Rh D blood group conversion using transcription activator-like effector nucleases'의 제목으로 국제적인 유전학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6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RhD+ 형의 적혈구 전구세포에서 유전자 가위(TALEN) 를 이용, RhD 유전자를 제거하여 RhD- 형으로 전환시켰다.
그리고 RhD 유전자가 제거된 적혈구 전구세포를 적혈구로 분화시켜 RhD- 혈액형으로 변환된 것을 확인했다. 과거에도 효소를 이용하여 A형과 B형 적혈구 표면에 나타나는 혈액형 항원을 소실시키는 방식으로 O형의 혈액형 전환연구가 진행됐으나, 매번 적혈구가 깨지면서 헤모글로빈이 유출되는 용혈 현상으로 실패한 적 있다.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 가위를 통해 적혈구 전구세포단계에서 유전자 교정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핵이 존재하는 상태인 적혈구 전구세포 단계에서 유전자 조작을 하더라도 최종 산물인 적혈구에서는 탈핵이 되어 핵이 없기 때문에 유전자 변이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RhD+ A형 적혈구 전구세포를 대상으로 성공했지만, 모든 RhD+ 혈액형에 대한 RhD- 변환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관련 유전자기술을 국내 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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