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개국 백의의 천사들 "메르스야 떠나라"
- 이혜경
- 2015-06-20 06:1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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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1만2천여 간호사들, 마스크 착용하고 ICN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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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개국 백의의 천사가 대한민국을 찾아와서, 이제는 메르스도 겁이 나서 도망칠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간호사들은 환자를 살리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있습니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부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uol)'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세계간호사대회 개막식에는 1만20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마거릿 챈(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그리고 2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보건의약단체장들이 참석해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간호계 최대 국제행사를 축하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으로 보안은 철저했다. 모든 방문객의 소지품 검사에 이어, 근접 촬영도 불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장을 떠날 때까지 통신사 전파도 차단되면서, 1만2000여명의 간호사들은 전화 불통 상태에 있었다.


세계 간호사들이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대회는 6월 19∼2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32개 68명의 개발도상국 간호사 및 간호학생이 참여하는 연수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독일·미국·호주·노르웨이·핀란드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간호사 300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도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지에서 열린다.

21일 오전 9시에는 포스트-밀레니엄개발계획 어젠다에서의 간호사 역할을 주제로 푸남 케트라팔 싱(Poonam Khetrapal Singh)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지역 사무처장이 강연하며, 22일 오전 9시에는 간호사의 이주, 사회경제적 지위,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단합을 주제로 제임스 캠벨(James Campbell) 세계보건기구 보건의료인력국장이 강연을 맡았다.


폐회식은 22일 오후 대회 본 행사장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백의의 천사들은 2017년 총회 및 각국대표자회의(CNR) 개최국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세계간호사대회 행사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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