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진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 달라"
- 최은택
- 2015-06-21 1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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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총괄반장 "의사 등 의료진에 국민 대신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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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자녀와 가족 등이 근거없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권 총괄반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과 그 가족의 회복을 빈다. 또 일선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과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권 총괄반장은 강동경희대병원 환자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구급차를 배치해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과 지역보건당국, 전문가와 함께 즉시대응팀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격리조치 상태에서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추가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에서 안전하게 격리된 상태에서 투석치료를 받도록 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병원 측에 신규 입원을 중단하고 시급한 투석환자의 격리조치를 위한 병상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 입원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병원과 협의해 자발적으로 퇴원 또는 전원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원해야 하는 경우 병원을 정하는데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7~29일 외래이용자 중 2432명과 그 동행자 1737명, 지난 2~10일 외래·입원이용자 중 5862명과 그 동행자 2291명 등 8294명에 대해 전화·문자로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10개 병실에 이동형 음압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전문가들의 점검과 자문을 받은 결과 이용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장기 입원이 필요하고 폐렴 증상이 심해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우선 이송하고, 15개 병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총괄반장은 이와 함께 "격리해제 후에도 생업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상황에 따라 소득·재산 등을 고려해 긴급생계지원을 추가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퇴원 후 매일 1회 관할 보건소에서 전화하는 등 일주일간 능동감시 받도록 완치자 사후 지원 방안이 지침에 반영됐다"고 했다.
권 총괄반장은 메르스 환자 에크모 적용관 관련해서는 "생존을 위협하는 심폐기능저하 시 산소 공급과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해 보조하는 심폐기능 보조장치로, 메르스 환자에게는 질병이 호전될 때까지 생명유지 장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 중 8명에게 에크모 장치가 적용됐고, 이중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제거했다"고 했다. 또 "3명은 에크모를 아직 적용 중인데, 이중 1명은 상태 호전으로 곧 에크모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권 총괄반장은 "미국 질병통제센터 감염병 전문가가 방한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22일부터 10일간 메르스 관련 회의, 실험실 분석, 현장방문 등 기술적 협력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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