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구리 카이저병원 등 즉각대응팀 투입
- 최은택
- 2015-06-22 11:26: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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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중앙대책본부, 집중관리병원 격리해제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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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리병원에 대해서는 격리해제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총괄반장은 먼저 건국대병원 신규 확진자 관련 카이저병원 등에 대한 주요 조치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21일 확진된 170번째 환자는 한양대 구리병원 방문 전 건국대병원에서 수술 후 퇴원했고, 같은 달 20일 경기도 구리시 카이저 재활병원에 입원한 뒤 구리시 속편한내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따라서 "우선 건국대병원과 구리 카이저병원, 속편한내과에 즉각대응팀과 즉각이행팀을 투입해 위험도 평가, 격리 조치 등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건국대병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입원했던 6층 병동을 대상으로 현재 입원 중인 환자 퇴원과 신규 입원을 중지하고, 1인 1실 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 외 환자와 직접 접촉한 직원은 자택격리를 실시하고,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전수 PCR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저병원에 대해서는 "우선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엘리베이터 가동 중지 및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와 동일 병실을 사용한 6인을 비롯한 병원 입원 전체 환자에 대해서는 1인 1실 격리를 원칙으로 이송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외 병원 방문자 전체, 6~7층 의료진·간호사·보호자 등은 자택격리하고, 해당 건물을 이용한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는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9~20일 기간 동안 카이저병원, 속편한내과 방문자에 대한 신고접수 및 모니터링을 구리시청 콜센터(031-550-8971~4)를 통해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확진자에 대한 조치 경위도 설명했다.
권 총괄반장은 "지난 21일 확진된 170번째 확진자는 같은달 6일 건국대병원 7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발열·폐렴 의심증상으로 지난 20일 한양대구리병원을 내원했고 신속히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켜 격리된 시설로 분리해 치료 및 검사 조치했다"고 했다.
권 총관반장은 "이는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이 국민안심병원 지정 첫날 메르스 의심환자를 곧바로 격리조치한 사례에 이어 폐렴 등 중증호흡기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철저하게 격리 진료해 의료기관 내 메르스감염 전파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국민안심병원 취지에 맞게 운영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집중관리병원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권 총괄반장은 "건국대병원 168번째 환자 등 현재 격리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자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집중관리병원에 대해서는 격리해제 기간 도래 시 의심자 PCR 검사 실시 및 증상자 여부, 격리 해제의 적절성 등을 즉각대응팀이 평가해 격리해제 또는 격리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초 평택굿모닝병원, 을지대병원, 메디힐병원 등의 격리기간을 오늘(22) 종료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총괄반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상디자인전공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살린 동영상을 제작해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 전파경로와 예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유명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이은정 성우도 재능기부에 참여했고,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해 영어와 중국어 자막버전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한 국민적 협력의 뜻과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순수한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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