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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IDs 2등 대웅제약, 아셀렉스로 1등 노린다

  • 이탁순
  • 2015-06-24 06:14:55
  • 에어탈 판매경험, 종병 진입 유리...쎄레브렉스보다 비싼 가격 승부수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가 아셀렉스 판권 계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시장에서 2등에 머물고 있는 대웅제약이 신약 아셀렉스로 1위에 도전한다.

아셀렉스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COX-2 억제제 계열 신약으로, 내달 1일부터 대웅제약이 판매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에어탈(아세클로페낙)이라는 NSAIDs 제제로 대표적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에 이어 시장 2등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2등이긴 하지만 작년 쎄레브렉스캡슐200mg이 708억원의 청구액을 올린 반면 에어탈정은 103억원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

쎄레브렉스가 이달 12일부터 제네릭 경쟁에 휩싸이면서 2등 대웅제약이 1위와 차이를 좁힐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특히 아셀렉스는 쎄레브렉스와 같은 COX-2 억제제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셀렉스는 쎄레브렉스의 100분의 1 용량으로 같은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내고, 위장관계 부작용에서도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약값도 아셀렉스가 비싸다. 아셀렉스캡슐2mg이 캡슐당 879원인 반면 경쟁용량 제품인 쎄레브렉스캡슐200mg은 681원이다.

쎄레브렉스 제네릭이 약가를 낮춰 시장에 나서는 상황에서 아셀렉스의 높은 약가는 가격에 민감한 클리닉 시장에서 경쟁력이 적어 보인다.

그러나 종합병원 진입이 수월하게 진행된다면 높은 약가는 오히려 1위와 격차를 줄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더구나 에어탈 매출 50%가 그동안 종병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아셀렉스의 종병 안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에어탈 판매경험과 종병 영업이 강한 대웅제약이 신약 아셀렉스를 만나 NSAIDs 시장에서 입지를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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