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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K병원, 격리 해제…전화진찰·팩스처방 허용

  • 김정주
  • 2015-06-25 12:14:56
  • 요약
  •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완치자 40% 돌파

정부가 건국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 외래 환자 편의를 위해 전화 진찰과 팩스 처방을 허용했다. 메르스 완지차는 40%대를 돌파했고, 창원 SK병원은 오늘(25일)부터 집중관리병원 격리가 해제됐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동향을 발표했다.

먼저 대책본부는 24일부터 건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 진찰과 팩스 처방을 허용했다.

권 총괄반장은 "복지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현장대응팀과 병원 요청을 검토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24일보다 1명 늘어나 총 180명으로, 이 중 치료 중인 환자는 77명이고, 사망 29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는 74명으로, 전체 완치자가 40%를 넘어섰다는 것이 대책본부 측 설명이다.

퇴원자 74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외래와 입원 환자가 31명, 환자의 가족이나 방문객이 29명, 병원 관련 종사자가 14명이다. 종사자들의 경우 의사 3명, 간호사 7명, 간병인 4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으로 격리 대상에 올랐던 창원 SK병원이 오늘부터 격리 해제됐다.

권 총괄반장은 "즉각대응팀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격리 해제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격리해제 기간이 오면 의심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증상자 여부 등을 고려해 즉각 대응팀이 격리 해제 적절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로써 격리 해제된 집중관리병원은 을지대병원을 비롯해 메디힐병원, 평택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평택굿모닝병원을 포함해 총 6곳이 됐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와 접촉자 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실 방문객 관리 조치를 마련했다. 먼저 의료기관별로 자체적으로 내부 방침을 마련해 응급실 환자 면회와 방문을 최소화 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의료기관별로 해당 기관 종사자 외에도 모든 응급실 방문객의 일일 방문 여부를 비치해 방문자가 작성하도록 하고, 명부를 관리하도록 했다.

권 총괄반장은 "관련 공문을 지난 23일 각 시도에 발송했고, 향후 주요 병원 응급실을 대상으로 방문객 관리 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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