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으로 나는 땀띠, 어떻게 예방하나?
- 이혜경
- 2015-06-25 19:18: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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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와 입을 감싼 마스크, 땀구멍도 막아 땀띠 유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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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Q&A
최근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한 마스크는 코와 입을 감싼 동시에 땀구멍의 호흡도 막아버렸다.
뜨끈한 입김과 꽉 막힌 환경으로 얼굴에 붉게 일어난 발진, 땀띠. 간질간질 괴롭히는 땀띠에 대해 을지대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땀띠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체온조절을 위해 발생하는 땀은 땀샘에서 만들어져서 땀관을 통하여 피부 표면으로 분비된다.
이 때 배출되는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 땀샘에 염증이 발생한다.
땀관이나 땀관구멍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이 있다. 이중선 교수는 "흔히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은 땀구멍 주위가 가렵고 붉게 피부가 솟아올라 있는 상태로, 대개는 시원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면 자연 소실된다"고 설명했다.
국소적으로 땀이 안 나는 증상은 최대 2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이러한 시기는 땀을 배출하는 구조에 발생한 문제가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땀띠를 긁으면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동반되어 농포성 땀띠로 진행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전형적인 땀띠가 아닌 경우에 한하여 피부 조직 검사가 동반될 수 있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땀이 지나치게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료와 예방의 기본은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에어컨 및 선풍기를 이용하여 기온을 낮추어 땀이 잘 나지 않거나 땀이 쉽게 증발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땀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과 몸에 붙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어 통풍을 원활하게 해 땀띠를 예방할 수 있다.
증상이 있어 불편할 경우는 냉찜질로 가려움을 가라앉게 할 수 있다.
이 교수는 "환부를 긁거나 마찰하는 것은 오히려 염증을 더 커지게 만들수 있으므로 가급적 손대지 않는게 좋다"며 "치료의 기본은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선풍기로 땀을 증발시키는 것이 좋다"고 박혔다.
땀띠로 참지 못할 만큼 가렵거나 따가울 때는 항히스타민제 등 전문의와 상담하여 복용 약과 연고를 처방 받는 것이 빠른 호전과 이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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