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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된 '공보험 구매자' 국제행사, 잠정연기되나

  • 김정주
  • 2015-06-29 12:14:55
  • 심평원, 공단노조 반발에 중재안 통보...오늘 오후 결론

오는 8월 열릴 심사평가원의 '세계 보건의료 구매기관 네트워크( INHPO) 구축' 국제 행사가 건보공단의 맹렬한 반발 끝에 잠정연기 쪽으로 가닥 잡혔다.

오늘(29일) 오후 양 측 협의에 따라 연기는 최종 확정된다.

심사평가원은 INHPO 행사와 관련해 최근 공단과 겪고 있는 갈등을 잠재우기 위해 오늘 오전경 복지부에 연기를 포함한 총 2개 안을 제시했다.

심평원은 그간 단독 국제행사를 준비했는데, 공단과 공단노조의 '보험자 흉내내기' 맹공에 결국 공동 합의 개최로 물러섰었다.

그러나 심평원은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사실상 단독 추진을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행사 내용이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성격보다는 국제기구 창립 쪽에 무게가 실린 것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외부 반발에 휩싸였다.

심평원이 복지부에 전달한 해결 방안은 총 2가지로, 행사 잠정연기와 행사 내용·구성 재합의로 확인됐다.

심평원 측은 "공단과 공단 노조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행사를 그대로 진행할 수 없어, 차선안을 복지부에 전달했다"며 "공단 선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조만간 협의 한 뒤 결과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행사 내용을 다시 구성해 개최한다고 하더라도 국제기구 창립은 유지될 것이고, 의장·회장 기관에 대한 논란은 또 다시 불거질 것이기 때문에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내용을 오전 일찍 전달받은 공단 측은 내부 회의를 갖고 잠정연기안 쪽에 논의의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연기가 무기한 연기 형태인지, 단순 기간 연기인 지 등 심평원의 안을 더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단 측은 "아직 심평원과 본격적으로 논의하지 않아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내부적으로 연기안 쪽에 무게가 실린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는 취소를 줄곧 고수해왔기 때문에 연기가 의미하는 실제 내용이 무엇인 지 확인해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측은 복지부 중재로 곧 자리에 모여 행사를 둘러싼 갈등을 진화하고 출구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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