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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복지부 "약국도 선별해 요양급여비 선지급하겠다"

  • 최은택
  • 2015-07-01 16:15:06
  • 중앙대책본부 등과 협의...재정운영위선 이미 의결

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 경유기관 급여비 선지급 대상에서 약국을 제외하기로 했다는 데일리팜 보도와 관련, 메르스 휴업약국도 신청하면 급여비를 선지급할 계획이라고 당초 입장을 바꿔 밝혀왔다.

하지만 공개된 약국이 모두 해당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선별과정을 거칠 계획이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약국의 피해상황 등을 잘 알고 있고, 다방면의 지원방안도 약사회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의료기관만 급여비 선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고 했지만, 지원대상 약국에 대한 검토도 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대책본부 발표는 정부가 운영 중인 '메르스포탈'에 공개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약국이 빠진 이유는 이 포탈에 게재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앙대책본부와 지자체 등이 공개한 약국 수가 적지 않고 실제 손실이 큰 기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선지급 대상 약국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중앙대책본부와 협의하는 등 현재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이런 내용을 포함해 지난달 30일 의결했기 때문에 추가 의결절차는 필요치 않다.

그는 다만 "공개된 약국 가운데서도 약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수칙을 잘 지켜 실제 손실이 크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약국들은 제외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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