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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건강 관리는 내 몫이에요"

  • 이혜경
  • 2015-07-09 06:14:52
  • 이나현 CEO 코디네이터(순천향서울병원)

"바쁜 CEO들은 자칫하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잖아요. CEO들에게 질병에 따른 의료진을 소개해주고, 예약부터 수납까지 도와주고 있어요."

정형외과 간호 임상경력 14년 차였던 이나현(45)씨는 2004년부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서 CEO 전담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CEO 전담 코디네이터는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CEO과정을 이수한 CEO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에서부터 진료예약, 수납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3년 시작된 건강과학CEO과정은 1년에 2기씩 총 100명을 배출, 현재 이나현 CEO 전담 코디네이터가 관리해야 하는 CEO는 1400여명에 이른다. CEO뿐 아니라 CEO의 가족과 회사 직원도 CEO 전담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씨는 간호업무를 보면서 틈틈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최근 12년 동안 CEO 전담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미소를 찾았다는 이씨.

"항상 웃게되요. 특히 바쁜 일정 때문에 아픈데도 진료를 미루다가, 저희 병원에 오는 CEO들이 있어요. 그 분들에게 빠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나면 뿌듯함도 함께 느껴지죠."

CEO 전담 코디네이터는 순천향대학교와 순천향대병원의 '윈-윈' 전략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례로 국내 'BIG 5' 병원을 다니던 CEO가 CEO 전담 코디네이터가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더 빠르고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병원을 바꾼 경우도 있다.

전화 한 통화로 진료과목부터 의료진까지 1:1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CEO 입장에서는 바쁜 일상에서 전화 한 통화로 병원 내 모든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요. 그 분들에게 신뢰감과 편안함을 주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요."

간호 임상경력 14년 차에 CEO 전담 코디네이터 경력 12년 차인 이 씨. 그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고 있다고 한다.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을 가족 처럼 생각하고 대하면 친절은 몸에 묻어날 수 밖에 없어요. 항사 웃으면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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