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빅데이터 인기…지난해 2조8900억건 지원
- 김정주
- 2015-07-13 1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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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계 199업체 4650건 제공…보건의료 창업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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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한 해 활용도가 2조8900억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계와 학계, 정부 유관기관 등의 기술 개발과 연구, 정책 분야에 고루 활용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앞으로 보건의료 분야 창업지원까지 프리즘을 넓힐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심사평가원 산하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가 개소한 이래 1년 간 운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간 2조8879억건의 진료정보와 의약품 유통, 안전관리 등 빅데이터를 생산, 사업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활용 분야 중 기관 간 협업 부문에서는 국가 지정 연구중심병원 10곳,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질병관리본부 등과 MOU 체결로 임상연구 지원과 연구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산업계 부문의 경우 시장동향 분석 등을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 제약업계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등에 지원했고 의료자원정보와 오픈 AIP 서비스 개방 등으로 정보 제공이 활성화됐다는 것이 빅데이터센터의 설명이다.
학계 대상으로는 데이터셋과 임상코호트DB, 환자표본자료 등의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져 SCI에 논문 5편이 게재되기도 했다.
빅데이터센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보건의료 빅데티어센터를 두고 원격접속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공유 플랫폼'을 통해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경우 '계절별·성별·연령별 주의질병' 등 국민관심통계와 질병·행위별 통계, 테마질병정보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발굴해 공개했다. '손쉬운 병원찾기'가 병원정보, 평가정보 등 '건강정보 앱' 등이 그 예다.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센터는 인프라를 강화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추후 유망기업 활동과 보건의료 산업계 창업지원 랩 등을 설치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환자안전 정보전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현재 개발 중인 의료·기상정보를 융합한 '날씨와 건강' 서비스와 '의료경영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보유 정보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확보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해 공공정보를 활용한 고용창출 등 추가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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