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쇼미더머니 송민호 씨 사과 받겠다"
- 이혜경
- 2015-07-14 15:59: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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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et-YG엔터테인먼트 등 함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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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은 14일 오전 Mnet 과 YG엔터테인먼트 및 송민호씨로부터 각각 사과공문을 수신하고,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10일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방영된 송민호씨의 랩 가사 내용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가 13일 항의 성명서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각각 사과공문을 보내온 것이다.
Mnet의 공문 내용은 CJ E&M 공문 형식으로 발송됐으며, 13일자 보도자료에서 밝힌 것과 같은 내용이다.
의사회는 "Mnet 측에서 대한민국 여성과 대한민국 산부인과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적절한 사전 심의처리가 되지 않은 것은 제작진의 실수임을 인정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부적절한 성적 가치관과 산부인과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불쾌감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 했다"고 밝혔다.
또한 Mnet은 해당 방송부분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자료를 배포했으며, 재발방지를 위하여 사전심의에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 공동명의로 발송된 사과 공문 또한 13일 송 씨가 SNS에서 밝힌 내용과 같은 내용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부담감이 더해져 자극적인 내용의 가사를 일부 사용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송 씨가 랩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창작활동에서 이 같은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Mnet에서는 전화를 걸어와 담당국장부터 심의자, 담당자 등 이 사태와 관련 있는 모든 제작진이 사과 차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YG 또한 공문발송 후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알려달라는 전화를 걸어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사태로 인해 모욕감을 느꼈을 대한민국 여성들에게도 이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부인과 방문에 대한 불편한 시선 때문에 생리관련 불편 증상을 참거나 산부인과 정기검진 등을 거르지 말고, 여성으로서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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