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던데"…면대 증거 수집
- 강신국
- 2015-07-15 06: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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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정황증거 확보한 뒤 공단·심평원 등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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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사이에서 면허대여약국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지자 서울시약사회가 면대의심약국 리스트 수집에 나선다.
시약사회는 14일 면대약국이 약사직능을 훼손하고 있다고 보고 면허대여로 의심되는 약국을 파악해 달라고 각 분회에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명단이 취합되면 공단, 심평원 등과 연계해 면대약국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시약사회는 정황 증거부터 확보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개설약사는 6시에 퇴근하고 면대업주는 그후에 나오며 수금은 면대업주가 하는 약국 이나 개설약사와 비약사가 동업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경우도 명단 확보 대상이다.
여기에 개설약사는 안보이고 낮에는 근무약사가 밤에는 면대업주로 보이는 비약사가 근무를 하는 경우나 주변 사람들이 개설약사가 아닌 약국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증언 등도 취합 대상이다.
분회에서는 약국명칭 개설약사 정황증거 등을 취합해 보고하면 된다.
시약사회는 무자격자 자본으로 개설한 면대약국은 의약품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등 불법 행위로 국민들에게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환 회장은 "170여개 세이프약국을 순회 방문하고 있는데 면대약국을 잡아달라는 약사들의 의견을 듣고 정황 증거 파악에 나섰다"고 말했다.
현장에 나가보니 면대약국에 대한 약사들의 정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회원약사들이 약사회에 요구를 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공단, 심평원 등에서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적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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