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예비졸업생도 학사장교 지원 하고싶어요"
- 김지은
- 2015-07-20 06:1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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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신문고에 PEET 준비생 민원..."약사국시 일정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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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약학대학 학생이라고 밝힌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학사장교에 약대생도 지원이 가능토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민원인이 지원하려는 분야는 공군 학사장교 특별전형 의무행정 파트로, 한약사와 약사, 수의사 면허자들에 한해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원인에 따르면 매년 1월 중 진행되는 약사국시 일정을 고려했을 때 현재 학사장교 지원 시스템은 예비 약사들이 1년의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형태다.
현행 공군 등의 학사장교 지원은 입대 전 해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약사, 한약사 국시를 앞두고 있는 예비 졸업생은 자격증이 없어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원인은 "간호장교 전형의 경우는 예비 간호사도 지원자격에 포함시키고, 국시에 통과하지 못해 면허 취득을 실패하면 탈락 처리하고 있다"며 "현행 지원 시스템은 예비 약사, 한약사는 졸업 후 바로 학사장교에 가고 싶어도 1년을 허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간호장교와 같이 지원하려는 학사장교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예비 약사와 한약사, 수의사까지 포함시키는 범위로 확장시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 약대 6년제 전환과 더불어 군미필자인 남학생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학생들 사이에선 군입대에 대한 우려가 기존 4년제보다 많아졌다.
약대생의 경우 약제병, 약제 장교 등의 지원이 가능하지만 피트 준비 기간에 6년으로 전체 대학 재학 기간도 늘면서 나이로 인한 불이익 등을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약대 6년제 전환으로 남학생 비율이 이전보다 많아지면서 군대 문제에 대한 고민이 약대생들 사이에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형편이다.
서울 A약대 재학생은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동기들 사이에선 군입대 문제를 두고 고민이 적지 않다"며 "약제병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6년제 후 남학생 비율이 많아졌고, 전체 학생중 10%도 안되는 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많은 나이에 현역으로 군에 입대할 것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약학대학 재학생 입영연기 제한연령은 현행 26세에서 27세로 이달부터 상향 조정될 예정에 있다. 관련 병역법 시행령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돼 조만간 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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