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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복지부 조직 개편…보건부 독립하라"

  • 이혜경
  • 2015-07-17 18:24:30
  • 요약
  • 위기대응센터 신설로 제2 메르스 사태 막을 수 없어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보건부 독립 없이 위기대응센터 정도 신설로 조직개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자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17일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사태의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논의되고 있는 조직 개편안에서 보건부 독립은 일언반구 없이 질병관리본부도 기존대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두되, 위기대응센터 정도만 신설하는 정도에서 마무리 짓는 것으로 모 일간지 언론에 보도됐다"고 밝혔다.

국제화 시대가 정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종감염병은 언제든 국내에 유입되고 창궐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신종감염병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협은 "복지부는 의료계, 국회, 언론 등에서도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거나 복수 차관제를 두는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 없이 질병관리본부 내에 관련 센터를 신설하는 정도의 선에서 마무리하려는 한다"고 비난했다.

의협은 "경제논리를 앞세우고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낸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각성하길 바란다"며 "민간합동 국가감염병예방관리 선진화 5개년 종합계획을 국무총리가 주도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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