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권 확대 멈춰라" Vs 한의협 "그만 깎아내려"
- 이혜경
- 2015-07-17 18: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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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사태 진정되자 의-한의협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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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협의 메르스 감염 고위험군 한약투여와 여한의사회 다문화 의료봉사를 이??확대에 몰입하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서자 한의협도 반발했다.
한의협은 지난 12일 여한의사회가 현대의료기기를 활용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지난 15일 언론을 통해 메르스 감염 고위험군에 실제 한약 투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의협은 "온 나라가 메르스 사태 수습과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한의협만 과학적 근거 없고 표준화도 되어 있는 않은 한약을 메르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투여했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불법임에도 한의사가 초음파의료기 등 현대의료기기를 활용해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고 버젓이 드러내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단체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비난에 한의협은 "의사협회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한의계 깎아내리기냐"며 "체제유지-와 원달래기용 꼼수 멈추지 않으면 국민의 지탄과 외면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반박했다.
한의협은 "중국의 사스의 사례를 교훈삼아 한약을 투여함으로써 한시라도 현 상황을 종식하자는 의미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단체라면 당연한 조치"라며 "여한의사회가 진행한 다문화가족 무료의료봉사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인으로서 인술제민을 실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의협은 "의협은 한의사들의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이권 확대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는 대명제를 훼손하지 말라고 폄훼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며 "의협은 한의계를 근거 없이 깎아내리는 일 말고는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할 수단이 아무것도 없는 양의사협회에 깊은 동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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