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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포괄간호병원 간호조무사 고용 보장해야"

  • 이혜경
  • 2015-07-20 18:49:49
  • 요약
  • "포괄간호병원 간호조무사 고용보장과 제도개선 필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포괄간호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의 고용보장 및 포괄간호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간무협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온 포괄간호병원에서 2년 계약만료를 이유로 일자리를 잃고 병원에서 쫓겨나는 간호조무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간무협은 "서울의료원, 청주의료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세종병원 등 2013년부터 포괄간호병동을 운영한 10개 병원에서 지난 6월말 기준으로 2년 계약만료를 이유로 일자리를 잃고 병원에서 쫓겨난 간호조무사만 해도 20여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그뿐 아니라 현재 재직 중인 간호조무사 중에서도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에 각각 근무를 시작한 수십 명이 올해 연말이 되면 2년 계약만료를 이유로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간무협은 "내년 이후에는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11개 병원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이런 식으로 일자리를 잃는 포괄간호병원 간호조무사들은 앞으로 계속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약직 2년을 초과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서는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병원 측은 정원 TO가 없고 인건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홍옥녀 회장은 "계약만료를 이유로 병원에서 쫓겨난 회원들의 재고용과 계약만료를 앞둔 회원들의 정규직 전환, 그리고 불합리한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개선을 위해 포괄간호병원 간호조무사 고용보장 및 제도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협회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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