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메르스 보상액 반토막…의정협의 재개하자"
- 김정주
- 2015-07-30 0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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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무진 회장, 복지부 권덕철 실장 찾아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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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실장 "직간접 손실보당에 노력, 정책사안 의협 논의 희망"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결된 가운데,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찾아가 반토막난 의료기관 피해보상액에 대해 하소연 했다.
단절된 채 유야무야 ??있는 의정협의를 다시 살려 정부와 협의하고 싶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추 회장은 29일 낮 세종시 복지부청사를 방문, 권 실장과 면담 자리에서 의료계 최대 현안인 메르스 사후보상 문제와 그간의 의료계 노력을 되짚었다.
또 감염병 관리에 대한 정부의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시점에서 의협과 전문학회가 손잡고 관리방안 제안서를 만든 점을 들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이 반영될 소통창구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추 회장은 "이제 의정협의를 재개되면 메르스 사태 최전선에 선만큼 실질적으로 의사회원들에게 권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의체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실장은 요구사항을 듣고 "손실보상의 적합여부를 따져 대상 기관에 보상할 것"이라며 이미 공개한 정부 메르스 보상 방안을 되풀이 했다.
다만 권 실장은 "의료계 손실보상을 위한 충분한 추경 확보가 안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의료계 손실 중 직-간접 피해와 일반적 피해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심의위에서 기준을 만들어 보상이 고르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의료계가 나서 감염병 예방관리선진화 중장기계획을 설계한 데 대한 감사와 함께 의정협의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권 실장은 "의협은 의료계의 중심이므로 전달체계 확립에 협력해 가야한다는 생각"이라며 "의정협의 사안 중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계기가 된다면 안 되고 있는 부분까지 협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희망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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