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국내 첫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발매
- 가인호
- 2015-08-19 15: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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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란, 항생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은 고순도 정제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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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성인 대상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생후 6개월 이상 만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대상 세계 첫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발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12월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고 올해 독감백신 접종부터 공급된다. 올해는 국가의 출하 승인이 예년보다 빨라 이달 20일이면 독감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측에 따르면 세포배양방식의 백신 제조 기술은 펜더믹 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기존 방식으로 6개월 이상 걸리던 생산 시간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동일한 효능의 백신을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세포배양방식 백신이 생산되는 SK케미칼의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경우, 연간 최대 생산량이 1억 4000만 도즈로 독감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 즉시 생산에 착수,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또 최첨단의 차세대 무균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 완료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SK측은 강조했다.
세포배양방식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한 고순도로 정제된 백신이다.
따라서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안심하고 접종 가능하고, 항생제에 대한 과민반응 또한 염려할 필요가 없다.
SK는 스카이셀플루 출시를 발판으로 국내 백신 시장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고 나아가 선진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겠다는 목표다.
특히 백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R&D에 약 4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했고 세계적 수준의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2008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R&D 투자를 시작, 2012년엔 경북 안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 공장 L하우스를 완공하기도 했다.
SK는 스카이셀플루에 이은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의 시판 허가를 앞두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선진 해외시장에서 다국적 회사들과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스카이셀플루의 출시를 시작으로 백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SK케미칼의 비전을 실천하고 국가적 차원의 백신 주권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 안동 L하우스에선 스카이셀플루 첫 물량의 출하가 진행돼 20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접종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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