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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만 부추긴 약사회…여약사대상 결국 1명 추가

  • 강신국
  • 2015-08-21 06:14:56
  • 요약
  • 경기도약 반발하자 윤리위 결정 번복…포상규정도 위배

경기도약사회의 강력한 문제제기로 논란에 휩싸였던 여약사대상 수상자가 우여곡절 끝에 확정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0일 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40회 여약사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윤리위원회는 당초 5명의 여약사를 여약사대상 수상자로 내정했지만 경기도약사회의 문제제기로 상임이사회에는 1명이 늘어난 6명의 수상 후보자를 상신했다.

수상자는 어수정(대약 추천), 김종희(서울), 김정란(서울), 최정신(부산), 강희윤(경기), 윤서영(전남) 약사 등 6명이다. 결국 강희윤 약사가 뒤늦게 승선을 했다는 이야기다.

여약사대상 수상자들
이번 논란은 서울지부 소속 여약사가 3명이나 수상자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서울지부 추천 여약사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대약 추천 어수정 약사도 소속은 서울이다.

경기도약사회는 서울지부에 3명이 배정된 것은 형평에 맞지 않고 여약사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회 주관 지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수상자 선정으로 대약 윤리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커졌다.

약사회는 논란이 확산되자 윤리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단 이틀만에 번복하면서 혼란만 부추긴 꼴이 됐다.

여기에 약사회는 여약사대상은 5인 이내에서 결정하도록 돼 있는 약사포상시상 규정을 어겨가며 6명을 선정했다. 그 만큼 파문이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경기도약사회가 대약 상임이사회 결정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일부 경기도약 임원은 수상을 거부하자며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약사회는 여약사대상 수상자 외에 25명의 일반 표창 수상자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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