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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적임자 그렇게 없나? 개탄

  • 김정주
  • 2015-08-24 18:12:50
  • 인사청문회서 의견개진성 발언…"야당 부적격 판정 내려도 강행 걱정"

차기 보건복지부 수장에 내정된 정진엽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24일) 종일 국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적임자 부적격하다는 목소리가 야당 의원에 의해 나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4차 질의의 첫 문을 열며 모두발언 형식으로 정 후보자의 장관 자질을 재차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지금껏 답변을 들어보니 정 후보자는 사안이나 내용도 모르고, 장관으로서 준비도 안돼있다"며 "보건과 복지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없는 것이냐"며 부적격 하더라도 청와대가 결정하면 임명되는 현 정부 인사 실태를 개탄했다.

김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청와대는) 진정 모르냐는 것이다. 메르스로 방역체계가 뻥 뚤린 이 나라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중동으로 가자'고 하고, 복지부장관 자리에는 의료영리화 전문가를 내세우니, 결국 정부가 의료산업화와 영리화의 길을 갈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야당은 이번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청와대는 임명을 강행하겠다. 정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면 산적한 복지 현안과 의료분야 과제를 제대로 헤쳐나갈 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김 의원은 정 후보자의 답변을 요구하지 않은 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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