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고소 관련 두 상근임원 두달만에 '멋쩍은 화해'
- 강신국
- 2015-09-18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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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윤영미 위원장·한갑현 총장 보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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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고소사건으로 약사회 인사위원회 차원의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던 윤영미 정책위원장과 한갑현 사무총장이 두달만에 멋쩍은 화해를 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권고사직 통보를 철회하고 윤 위원장과 한 사무총장의 보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약사회는 17일 9차 상임이사회에서 윤영미 위원장의 보직해임과 한갑협 총장의 사표수리를 안건을 상정했다.
여기에 강봉윤 홍보위원장의 보직을 정책위원장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포함됐다.

그러나 한갑현 사무총장이 상임위원회 공개석상에 윤영미 정책위원장에게 사과를 했고 윤영미 정책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약 두달간 진행된 두 임원의 공방은 마무리됐다.
한갑현 총장은 "의도치 않게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윤영미 위원장과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을 기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미 정책위원장도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도 "당사자 간 원만한 화해를 유도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두 사람은 업무에 복귀해 약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장 사과로 윤영미 위원장도 한 총장을 상대로 한 폭행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이미 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
한편 윤영미 위원장은 한갑협 총장을 폭행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같은 사실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면서 약사회 인사위원회가 권고사직을 조찬휘 회장에게 건의한 바 있다.
그러나 권고사직 건의 후 9일만에 두 상근 임원은 극적으로 화해, 보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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