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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회장 선거 다자구도…서울시약 안갯속

  • 강신국
  • 2015-10-08 06:14:59
  • 요약
  • 대약선거 후보간 합종연횡 가능성 높아져…김종환 거취여부 주목

지난 37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 현장
약 두달 앞으로 다가온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다자구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안갯속이다. 김종환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면 추대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박기배 경기마퇴본부장이 선거 출마로 방향을 잡으면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대업 전 대약 부회장, 좌석훈 제주도약사회장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선거전 중심에 섰다.

가장 큰 관심은 박기배 본부장의 행보다. 중앙대 약대 동문인 조찬휘 회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할 것인지 벌써부터 관건이 됐다.

일각에선 합종연횡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의견부터 조찬휘 회장의 불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주장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박 본부장 행보가 미풍으로 끝날지, 태풍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 약대 동문회 관계자는 "박 본부장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닌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출마선언을 할지는 몰랐다"며 "당선 가능성을 놓고 본인이 알아서 최종 거취를 판단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좌석훈 제주도약사회장은 서울에 입성,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며 표밭 다지기를 시작했다.

김대업 전 대약 부회장도 내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대약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수성의 입장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가장 늦게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에 선거전이 시작돼 유리할 게 없다는 판단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김종환 현 회장의 재선도전에 고원규 서울시약 부회장과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이 도전하는 모양세였지만 아직 출마를 결정한 후보는 단 1명도 없다.

김종환 회장은 대약회장과 서울시약 재선 도전을 놓고 여전히 수읽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고원규 부회장과 박근희 회장도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형세판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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