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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하루 한알 먹는 에이즈약 '트리멕' 급여 출시

  • 어윤호
  • 2015-11-05 11:46:06
  • 부스터 성분 배제로 내성과 편의성 향상

후지와라 타미오 박사
단일정 복합 에이즈(HIV)치료제의 본격 경쟁이 시작됐다.

GSK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리멕은 길리어드의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 코비시스타트,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와 같이 세계 가이드라인에서 1차치료로 권장하고 있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에 해당된다.

HAART는 2가지 뉴글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 얀센 '에듀란트' 등),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애브비 '칼레트라' 등), 통합효소억제제(INSTI, MSD '이센트레스' 등)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트리멕과 스트리빌드는 모두 이중 INST를 결합해 만든 약제다. 비교적 가장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 대사 합병증 등 안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용량에서도 바이러스 억제력이 뛰어나다.

여기서 트리멕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별도의 부스터 성분이 없다는 점,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당하다는 점 등 스트리빌드 이상의 복용편의성과 효능 및 안전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약은 3상 연구인 SINGLE을 통해 치료 경험이 없는 HIV 성인 환자에서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 대비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입증했다.

48주 관찰 결과에서 트리멕은 88%의 바이러스 억제율을 보였으며 대조군은 81%의 억제율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돌루테그라비르 개발자 후지와라 타미오 시오노기제약 박사는 "돌루테그라비르는 인테그라제에 깔끔하게 결합하기 때문에 같은 INStI 계열의 제제들보다 결합돼 있는 시간이 10배에서 30배 더 길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바이러스 억제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내성 발생을 막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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