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또 일냈다…'5조 잉크마르기' 전 얀센과 8억불 계약
- 이탁순
- 2015-11-09 15:21:5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당뇨-비만치료 바이오신약...계약금만 1214억원 달해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지난 5일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온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가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4억 유로(한화 약 4951억원)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35억 유로(4조3322억원)를 받게 된다고 밝힌지 나흘만이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자체 개발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LAPS GLP/GCG)에 대해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과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의 얀센은 2016년 HM12525A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HM12525A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이중작용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 주 1회 투약 가능한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의 지속형 당뇨 및 비만치료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임상개발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한 얀센과의 협력을 통해 HM12525A가 하루빨리 당뇨와 비만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얀센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억500만달러(약 1214억원)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총 8억1000만달러(약 9369억원)를 별도로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자리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계약은 일정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시 요구되는 미국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있다.
관련기사
-
한미 당뇨프로젝트, 사노피와 5조원 라이선스 계약
2015-11-05 15:13:59
-
한미, 기술로 매출1위 가능…임상비 경감 큰소득
2015-11-06 06:15:00
-
한미약품 기술이전 계약규모 39억유로에 담긴 가치
2015-11-09 06:14: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