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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진입 바라크루드 매출 감소…비리어드 초근접

  • 이탁순
  • 2015-11-18 12:14:56
  • 10월 원외처방액 감소...제네릭은 부광, 동아 순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BMS·녹십자)가 10월 특허만료 따른 제네릭약물 진입 영향으로 판매액이 크게 감소했다.

이제는 비리어드(테노포비르, 길리어드·유한양행)에 역전을 걱정할 정도로 제네릭 충격파가 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는 지난 10월 107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유비스트)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전달인 9월에 비해서도 약 17% 처방액이 떨어졌다.

반면 비리어드는 지난달 104억원을 기록, 바라크루드에 3억원 차로 다가섰다. 앞으로 바라쿠르드 제네릭의 시장침투를 감안하면 비리어드의 역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바라크루드와 그 제네릭, 비리어드의 10월 원외처방액(유비스트)
바라크루드 제네릭은 아직 출시 초반 상황 때문인지 처방액은 높지 않았다. 부광엔테카비르(부광약품)가 홀로 1억원을 넘었을 뿐, 나머지 제품들은 천만원대에 묶여 있다.

타사 제네릭보다 한달 일찍 출시한 바라클(동아ST)은 9341만원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렸고, 바라크로스(대웅제약)와 엔테카벨(종근당)이 자사의 막강한 영업력을 앞세워 각각 4798만원과 4077만으로 선두권에 형성돼 있다.

제네릭업체 한 관계자는 "바라크루드가 대형병원 처방이 많은 약물인데다 의원 역시 실제 처방실적이 나올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첫 달 성적은 의미가 없다"며 "출시후 6개월 정도가 지나야 어느정도 승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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