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당 약사인력 1.2명…부산등 10개지역 1명미만
- 최은택
- 2015-12-17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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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기관당 3.1명 최다…세종 0.4명으로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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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의 병원당 평균 근무약사 수가 1명도 안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당 약사 수가 가장 적은 세종시의 경우 병원은 8곳이지만 병원약사는 3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15 보건복지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16일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개수는 총 3672개였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정신병원, 결핵병원, 한센병원 등을 총 망라한 숫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97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468곳, 부산 380곳, 경남 297곳, 인천 228곳, 경북 227곳, 광주 215곳, 대구 203곳, 전남과 전북 각 193곳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해 말 기준 병원약사 수는 총 446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2명, 경기 814명, 부산 360명, 대구 253명, 경남 241명, 광주 189명, 전남 173명, 전북 168명, 인천 145명, 강원 102명 등으로 분포했다.
시도별 병원 수와 병원약사 수를 대입하면, 병원당 평균 약사 수는 1.2명이었다.
현행 병원약사 기준은 300병상 이상은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와 외래환자 원내조제 처방전 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 300병상 미만~101병상 이상 병원은 별도 기준없이 1명 이상이며, 100병상 이하 병원과 한방병원, 30병상 이상 치과병원 등은 약사가 주당 16시간 이상 근무하면 된다.
이 기준은 적정 병원약사 인력기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병원당 평균 약사 수는 일선 병원들이 현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심지어 부산(0.9명) 인천(0.6명), 광주(0.9명), 울산(0.7명), 세종(0.4명), 충남(0.6명), 전북(0.9명), 전남(0.9명), 경북(0.6명), 경남(0.8명) 등은 기관당 약사 수가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반면 서울(3.1명), 제주(1.7명), 대전(1.3명), 대구(1.2명), 경기(1.2명), 강원(1.1명), 충북(1명) 등은 평균 1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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