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8 00:47:35 기준
  • #GE
  • #HT
  • 국회
  • 급여
  • 약국
  • #제품
  • 데일리팜
  • #허가
  • 글로벌
  • #MA

한미 대박의 원점? JP모건 컨퍼런스에 CEO 총출동

  • 이탁순
  • 2015-12-21 06:15:00
  • "기술수출, 도입 파트너찾고 배우고 느끼자"...내년 1월 美서 개최

올해 1월 열린 제 33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이 빅파마 기술수출을 연달아 성사시킨 배경으로 글로벌 컨퍼런스 네크워킹이 꼽히면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려는 제약사들이 많아진 것이다.

신약기술을 팔기 위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사기 위한 목적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제약사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기술 수출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미래포럼 신청 바로가기]

21일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확실히 전년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참석이 늘어날 것 같다"면서 "IR행사에서 발표하는 기업과 해외 파트너사와 미팅 등 일정으로 행사를 찾는 제약사도 제법 많아졌다"고 말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미국 증권회사 JP모건이 매년 미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IR행사이다.

JP모건이 초청한 회사만 참석이 가능한 행사지만, 빅파마 CEO와 COO, 대형 VC, 유력 신약개발 회사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일부러 행사를 찾는 회사들도 많다. IR행사에서 발표하는 회사만 200여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관계자도 공식 초청자는 아니지만, 매년 이 행사에 들려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초청된 국내 회사는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씨젠 등이다.

이들 회사들은 올해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 5회째 이 행사에 참여해 발표할 예정으로 또다른 빅파마 기술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 기업뿐만 아니라 올해는 동아ST,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안국약품 등 주요 국내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참석자 멤버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너나 CEO급에서 행사에 참석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바이오벤처 참석자 가운데서는 크리스탈지노믹스, 카이노스메드, 파멥신, 이뮨메드, 올리패스, 브릿지바이오, 바이오리더스 등이 언급된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와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등은 매년 빼놓지 않고 참석하는 인사들로, 올해 역시 미국행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처럼 빅파마 기술수출을 목적으로 신약개발 후보들을 알리기 위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도 하지만, 많은 회사들이 초기 단계의 신약에 대한 도입이나 공동개발 제휴를 위해 행사에 참여한다"면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지만, 현재 기술동향을 한자리에서 파악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올해는 34회째 행사로, 늘 그랬던 것처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성 프란시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장 주변 유니언 광장 주변 호텔에는 다국적제약회사, VC, 바이오텍회사들간의 별도의 파트너링도 진행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