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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의약품 시장, 1650조 규모로 커진다

  • 이정환
  • 2015-12-22 12:14:52
  • 당뇨·암·호흡기 등 주요영역 개발로 '패러다임 전환'

IMS헬스, 2020년 글로벌 의약품사용 : 전망 및 시사점
[데일리팜 이정환기자] 오는 2020년 세계 제약시장의 외형이 1조4000억 달러(약 1650조 원)로 지속 성장할 것이란 연구가 보고됐다.

선진국은 고가 브랜드와 신약 사용 증가, 개발도상국은 제네릭 시장이 커지면서 제약시장은 연평균 4~7%대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미국IMS헬스는 '2020년 글로벌 의약품사용 : 전망 및 시사점' 신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의료시스템이 구축된 신흥시장이 2020년까지 세계 의약품 사용의 2/3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인도·브라질·인도네시아가 사용량 증가분의 절반을 점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 신흥시장에서는 제네릭, 비오리지널 브랜드, OTC 제품이 전체 의약품의 88%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은 지난 2014년 신약 출시, 특허만료로 인한 영향력 감소, 브랜드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13.1%의 이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향후에는 이같은 급성장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은 정부가 제네릭 권장 정책으로 의약품 가격 조정에 돌입, 제약시장 성장세는 정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럽 시장은 향후 매출 성장의 90% 이상이 특수의약품에 기반한 신약에서 발생하게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20년 제약시장 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미국(41%)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유럽 주요국가(13%), 중국(11%), 기타 신흥국(8%), 브라질·러시아·인도(6%), 일본(6%) 등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의약품 지출은 1600억~19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신약이 개발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당뇨·암·호흡기질환 등 주요영역에 집중하는 개발 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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