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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벨리토-올로스타 블록버스터 성장…듀오웰 추격

  • 가인호
  • 2015-12-26 06:14:55
  •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시장 핫 이슈...신제품 속속 발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조합한 복합제 시장이 올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장에 진입한 신규제품들이 잇따라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화이자 카듀엣 이후 새로운 경쟁체제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복용편의성 등 복합제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하고, 과거 30%대에 달했던 고혈압-고지혈 병용처방 패턴, 상위제약사 들의 강력한 영업력 등이 수반되면서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양대 질환 동반치료 필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복합제 실적은 내년에도 성장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진단한다.

따라서 내년에는 기존 품목 체제에 신규제품이 있따라 시장에 발매될 것으로 보여 더욱 치열한 경합이 예고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장 눈에띠는 품목은 역시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선점한 로벨리토와 올로스타.

복합제 11월 처방 현황(유비스트, 단위=억)
지난해부터 영업을 본격화한 이들 약물은 월 처방 10억원대를 형성하며 블록버스터 등극을 예약했다.

한미약품과 사노피 합작품인 로벨리토는 이베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의 조합의 복합제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공동 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1월 처방금액이 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무려 108%나 성장했다.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가 손을 잡은 올로스타는 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복합제로 11월 한달 처방이 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2% 실적이 증가했다.

올로스타와 같은 기간 발매한 LG생명과학 로바티탄은 발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복합제다. 머크와 손을잡은 이 제품은 지난해까지 월 처방 1억원으로 주춤했지만 11월 처방금액이 3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시장에 뒤늦게 진입한 복합제들도 선전중이다. 올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유한양행 듀오웰(텔미살탄+로수바스타틴)은 월 처방 6억원대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률이 뚜렷하다.

발매 하자마자 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과 일동제약 텔미스톱(텔미살탄+로수바스타틴) 등도 올해 본격적인 발매를 진행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JW중외제약 리바로 브이(4개 용량 출시)는 국내 대사증후군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리바로 투약 환자군에서 대사증후군 개선과 당뇨병 예방효과를 입증한바 있다.

리바로브이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발사르탄은 당뇨병에 안전한 유일한 조합의 복합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9월 발매이후 의료인 대상 심포지엄을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은 현재 발매된 4개 용량 외에 고용량을 라인업에 추가해 6가지의 용량 단위를 갖추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편 상위사들의 시장 수성에 진양제약, 삼천당제약 등 중견제약사들도 잇따라 저가등재 전략을 통해 신제품 발매를 진행해 내년 시장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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