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도 보건의료 R&D사업에 4570억원 투자
- 최은택
- 2015-12-28 06:1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보정심서 오늘 확정..."국민체감도 높이고 미래신기술 선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내년도 보건복지부 R&D 전체 예산규모는 5323억원 규모다. 복지부는 이중 4570억원에 대한 사업시행 계획을 오늘(28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열고 확정한다. 국민체감도를 높이고 미래신기술을 선도한다는 게 이번 R&D 투자의 목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발표내용을 보면, 내년도 복지부 R&D 전체 예산은 올해 예산 5246억원 대비 76억원(1.4%↑)이 늘어난 5323억원이다. 시행계획 대상사업은 질환극복기술개발,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등 총 26개 사업, 4570억원 규모다. 이중 신규과제와 계속과제에 각각 926억원, 364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기타 R&D 예산 753억원은 제외됐다. 복지부는 시행계획은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013~2017)의 'HEALTH 전략'과 일관성을 유지해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5년 이후 암 예방·진단·치료법을 바꿀 수 있는 5가지 연구 주제를 집중 지원하는 'Five in Five' 전략을 추진하는 암 분야가 눈길을 끈다. 암센터에 신규로 139억원이 지원된다.
◆첨단의료 조기실현·신산업 창출 연구개발 확대(Economy)=1723억원을 투입한다. 신규과제는 332억원이다.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유망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내년도 투자방향은 신약, 의료기기, 유전체, 줄기세포재생의료, 융복합 등 5개 분야다. 신약 분야는 허가용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신규 42억원), 질환유효성평가기반구축(신규 15억원), 제약산업 특화지원(신규 26억9000만원), 범부처 전주기신약(신규 48억8000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 위기대응 R&D 투자 강화(Alert)=525억원을 투자한다. 신규는 156억원이다.
사회·환경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요인 등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감염병위기대응, 감염병관리, 공공보건 등 3개 분야로 나눠 투자한다.
감염병위기대응 분야는 주요 감염병에 대한 대응기술 확립을 위한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기술(신규 115억7000만원)과 주요 감염병에 대한 면역백신개발 지원에 투자된다. 메르스와 관련한 감염병관리에는 신규로 40억원(질병관리본부)을 투입한다.

일상생활자의 건강한 삶을 지속시키는 건강증진 기술, 복지서비스 대상자의 돌봄 기술과 같이 생애 전주기에 걸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고령친화, 보건의료서비스, 사회서비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투자한다.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비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신보건 의료서비스 모델적용 등(신규 23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눈길을 끈다.
◆연구자 친화적 생태계 조성(TogetHer)=854억원을 투자한다. 신규과제는 121억원이다. 보건의료기술의 고도화 및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R&D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선도형 특성화연구, 임상의과학연구역량 강화, 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연구인프라구축, 보건의료 생물자원 종합관리,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7개 분야로 나눠 투자한다.
연구중심병원 육성분야의 경우 중개-임상연구의 산·학·연·병원 플랫폼 구축 및 연구 수행 등을 위한 지원 강화(신규 37억5000만원) 사업이다.
이번 복지부 2016년 R&D 사업은 일부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달 중 사업공고와 접수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 R&D 포털' 홈페이지(http://www.htdream.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3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4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5'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6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7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8[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9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10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