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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화이자 특허만료 위기 벗어나 성장세 지속

  • 윤현세
  • 2015-12-30 08:59:45
  • 2015년 최고 매출 제품은 '프리베나13'

투자분석사인 Motley Fool은 화이자가 특허권 만료로 인한 위기를 이제 막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화이자는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리피토(Lipitor)'와 항염증약물인 ’세레브렉스(Celebrex)'의 특허 만료로 인한 영향을 지나 지난 3분기동안 성장을 이어왔다.

분석가들은 화이자의 성장 이유로 주요 약물의 우수한 실적을 꼽았다. 유방암 치료제인 ‘이브랜스(Ibrance)'는 지난 2월 미국 승인을 올리며 3분기 2억300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통증치료제인 ’리리카(Lyrica)'는 2015년 화이자의 성장을 이끈 또 하나의 제품이다.

그러나 2015년 화이자의 최고의 약물은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Prevnar 13)'이다. 프리베나 백신 제품군은 지난 3분기 전세계 매출이 15억800만불에 도달. 지난해보다 44%나 상승했다. 미국내 매출은 77%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역시 10% 이상 증가했다.

프리베나13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위원들의 권고 때문이다. 자문위원들은 65세 이상 모든 성인이 프리베나13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프리베나13은 이미 5세 미만 소아에도 접종이 승인된 바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화이자의 약물 중 하나는 아벨루맵(avelumab). 독일 머크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면역치료 항암제이다. 아벨루맵은 비소세포성 폐암과 다양한 고형암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비소세포성폐암의 경우 현재 3상 임상이 진행중이며 고형암은 초기 임상 중이다.

MSD의 면역치료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는 지난 10월 폐암으로 적응증이 확대된 이후 2016년까지 매출이 10억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화이자는 아벨루맵이 임상 시험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보인다면 매출 증가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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